[울산 달동] 가성비 최고, '초밥집' 오마카세 후기

2020년 3월 중순, 업무 출장으로 울산에 2박 3일 방문하였다.

코로나 19 바이러스가 만연한 시기에 봄은 오나보다.

울산은 따뜻한 기운이 스멀스멀 올라오고, 목련, 개나리, 벚꽃이 조금씩 꽃 피우고 있었다.

​

달동 초밥집, 상호명이 그냥 '초밥집'

업무를 마치고, 동료가 꼭 가야 하는 곳이라며 침이 마르고 닳도록 추천해준 초밥집으로 향했다.

당일 행여나 자리가 없을까 전날 예약을 해두었다. 예약하는 날엔 사람이 가득했었다.

마침 출장차 머물던 신라스테이 울산 근처, 달동 빌라 주택가에 있는 1층에 위치했다.

​

주소 : 울산광역시 남구 달동 574-1

영업시간 : 12:00~14:30, 17:30 ~22:00, 매주 월요일 휴무

전화번호 : 052-266-0402

 

메뉴판

초밥류, 초밥 단품, 단품류, 모듬회 크게 4가지 항목으로 구분되어 있다.

울산에 자주 올일이 없으므로, 초밥집의 대표 메뉴 '오마카세' 4만원 메뉴로 선택했다. 그리고 에비스 생맥주 하나 추가.

 

​

​

​

오마카세는

에피타이져로 계란찜이 나오고, 메인으로 초밥 13pc, 뜨끈한 국물의 우동, 디저트로 구성되어 있다.

2인 방문하여고, 초밥 13pc를 5+5+3pc로 나누어 서빙된다.

매번 서빙될때마다 쉐프님께서 초밥 소개, 먹는 순서, 방법을 일일히 소개해 주셨다.

​

EX) 초밥은 오른쪽부터 왼쪽으로 드시고, ㅇㅇ초밥은 간장만 찍어드십시오.

​

계란찜

​

​

​

​

​

기억나는 초밥

성게알 김말이 초밥, 방어 지느러미 초밥은

나의 초밥 인생에서 처음 맛 보는 초밥이었는데 (초밥 인생 끈이 매우 짧음)

그 날 가장 기억나고, 행복감을 주는 초밥이었다.

글을 쓰는 중에도 생각하니 침이 고인다.

​

​

 

총평

단언컨데 가성비 우리나라 최고였다.

마치 일본 초밥 맛집의 기억이 떠오르게 하는

제철/고급 재료로만 선정되어 나오는 초밥들이 13pc, 4만원이라니!

​

특히, 와사비가 싱싱하고 정말 맛있다.

주문이 들어 오면 그때 그때 갈아 먹는 와사비의 맛이 이렇게 뛰어날 줄 이야.

와사비 맛이 좋으니 초밥의 맛이 더욱 극대화 된다는 것을 깨달았던 곳.

​

 

원문

https://blog.naver.com/jerrynee/221883981021

[울산 달동] 가성비 최고, '초밥집' 오마카세 후기